[M.D. #06] 아수라 '아처' (메가미 디바이스)

 

이름 : 아수라 아처 (메가미 디바이스 #06)

제작사 : 코토부키야

가격 : ￥5800

 

정신없이 정해진 대로 지내다 보니 벌써 6월이 됐습니다. 새 카메라를 비롯해 촬영 장비를 이것저것 구하느라 원래 계획했던 포스팅 날짜보다 한참 뒤인 오늘에야 열 번째 리뷰를 올리게 되네요. 이번에는 [아수라 아처]로 리뷰 개수가 두 자릿수로 바뀐 것을 기념해보려 합니다. 아직 새 장비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아 사진의 느낌이 기존보다 많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박스 아트

 

다음 리뷰부턴 한층 개선된 박스샷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설명서

 

설명서와 함께 동봉되는 단편 만화는 이후 「아수라 닌자」 리뷰에서 함께 다루겠습니다.

 

예시 작례

 

 

소체 모드

 

 

일러스트의 매력이 한 치의 손실도 없이 실물로 옮겨간 게 [아수라]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반신 클로즈업. [아수라 아처] 특유의 큰 무언가에 이끌려 지갑을 열게 된 분도 많으리라 추측됩니다.

 

 

뒷모습은 여타 메가미 디바이스와 다르지 않습니다.

 

 

표정은 보통 얼굴(“普通”), 웃는 얼굴(“笑顔”), 노려보는 얼굴(“睨み”) 3종이 제공됩니다.

 

무장 모드

 

 

[아수라 아처]는 큰 활과, 마찬가지로 큰 카타나를 기본적인 무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장을 모두 착용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다리에 장갑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통 넓은 바지를 입은 느낌이 됩니다.

 

 

좀 더 먼 거리에서 한 장.

 

 

앞에서 보셨다시피 활이 [아수라 아처]보다 큽니다. 장궁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사진에 전체 모습을 담기 어려워서 고민을 나름대로 많이 했습니다.

 

 

장궁을 쌍검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기믹이 존재합니다. 검 두 자루를 빼고 남는 장궁 바디는 허리쪽에 붙는 플라이트 유닛 비슷한 것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카타나는 기본적으로 허벅지에 장착합니다만, 취향에 따라 위치를 바꾸셔도 무방합니다.

 

 

[아수라 아처]의 카타나와 장궁을 적절하게 조합하면 이런 연출도 가능합니다.

 

 

원본 2D 일러스트를 최대한 재현하며 한 장.

 

기타 무장 : 단검

 

 

다리 무장에 한 쌍의 단검을 추가로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비상용 근접 무장이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단검을 이용해 포징을 해보니 컨셉이 궁병에서 닌자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포징샷

 

 

 

 

 

 

 

 

 

 

후기

 

초기 메가미 디바이스 모델 중 최상급의 조립감과 매력을 선사하는 킷입니다. 모드 환장 시 파츠를 몇 개 교환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만, 그 점을 기꺼이 감수할 만큼 소체 모드나 무장 모드나 디자인이 아름답습니다. 포스팅 준비를 위해 촬영을 진행하면서 이 킷을 비롯한 [아수라] 시리즈가 왜 베스트셀러가 됐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 초반에도 한 번 언급했지만, 촬영 장비를 새로 장만하면서 사진의 느낌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언젠가는 모두가 두근거릴 수 있는 사진을 많이 찍어내는 것이 꿈입니다. 그러므로 다음 글부턴 지금보다 더 나아진 사진을 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pyright 2021. AileLager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