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채소녀정원 #1] 유우키 마도카

 

이름 : 유우키 마도카 (창채소녀정원)

제작사 : 코토부키야

가격 : ​￥5400

 

신제품 걸프라가 발매되거나, 한국 샵에 입고되면 품절되기 전에 카드를 그어버리는 요즘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미개봉 건프라보다 걸프라의 수가 더 많아졌어요. 조금이라도 프라탑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번에도 새 걸프라 킷을 뜯었습니다.

 

박스 아트 및 실물 비교

박스 아트부터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제는 여고생도 프라모델로 조립할 수 있어요.

 

설명서

일러스트가 너무 화사하다 못해 부담스럽습니다 .

 

예시 작례

 

여타 코토부키야 걸프라와는 다르게  2D  설정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이번 포스트는 창채소녀정원 시리즈의 <애프터 스쿨 카페 테이블(￥2200)> 세트와 리틀 아머리 시리즈의 <레밍턴 M870 샷건(￥1760)> 세트를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전신

 

 

아직 미니 스튜디오를 이용해 촬영하는 스킬이 부족한 듯합니다(다음 포스팅부턴 검은 배경지를 사용해봐야겠어요). 아무튼 전신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할 법한 여고생의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표정 + 기본 소품

 

얼굴 파츠는 4종(웃음, 놀람, 화남, 슬픔), 헤어스타일은 3종(롱헤어, 포니테일, 트윈테일)이 제공됩니다. 이미지 제일 오른쪽의 입맛을 다시는 표정은 <애프터 스쿨 카페 테이블(￥2200)>을 추가로 구매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마도카 킷만의 소품으로는 가방과 스마트폰이 들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얇은 두께의 A타입과 두꺼운 B타입 두 종류가 있는데, 둘 다 고정하는 핀이 없기 때문에 B타입이 손에 들려주기 제일 편합니다.

 

 

일러스트 재현율과 자연스러움을 위해 가동성을 희생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다양한 포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앉은 자세의 골반이 별도 파츠로 존재하고, 손도 6종이나 있기 때문에 파츠를 교체하여 연출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파츠를 여러 개 준비하게 되어 있어 조립 과정은 번거롭지만, 전신을 완성한 뒤에라도 작업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도카 + 애프터 스쿨 카페 테이블

 

<애프터 스쿨 카페 테이블(￥2200)> 세트를 함께 구매하면 테이블, 의자, 버블티, 크레페(부분도색 필요)가 들어 있어 소품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집니다.

 

 

 

단순한 소품이기 때문에 작업엔 시간이 얼마 안 걸립니다. 찍어놓고 보니 여전히 느낌이 밋밋해서, 좀 더 여고생스러운 연출을 위해 <레밍턴 M870 샷건(￥1760)>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포징샷

 

 

 

 

후기

코토부키야의 걸프라 제작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체감할 수 있는 킷입니다. 타 걸프라 킷처럼 만들면서 고통받을 일이 없어 매우 쾌적하게 작업했습니다. 거기에 애니메이션풍 여고생을 프라모델로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메카소녀가 취향이 아닌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킷입니다.

 

이 시리즈는 피규어에 가까운 비주얼을 지향하는지 가동성은 프레임 암즈 걸이나 메가미 디바이스에 비해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점을 아주 쾌적한 조립감과 빠른 작업시간, 다양한 파츠와 소품으로 보완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만의 특징이 확고한 킷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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