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GANT] 세인트루이스 럭셔리 핸들 스틸 일러스트 ver. (벽람항로)

 

이름 : 세인트루이스 럭셔리 핸들 스틸 일러스트 ver.
원작 : 벽람항로
제작사 : ELEGANT
사용 카메라 : SONY A7R3

 

※ 참고

[APEX-TOYS] 볼티모어 스플렌디드 기어 ver. (벽람항로)

 

 

마음이 시켜 올려보는 두 번째 벽람항로 피규어 포스트입니다. 얼마 전 피규어샵에서 온 큰 상자가 현관문 앞에 놓여 있었는데요, 열어보니 예약해놓고 잊고 있었던 『세인트루이스 럭셔리 핸들 스틸 일러스트 ver.』이 들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 제품도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의 등장 함선 ‘세인트루이스(Saint Louis)’를 모델로 한 1/7 스케일 피규어죠. ‘Luxury Handle’이라는 화려한 네이밍과 쓸데없이 긴 제품명에 걸맞게도 이번 모델은 상당히 폭력적인 비주얼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잡지 커버 모델을 떠올리게 하는 포즈와 과감한 의상이 영감을 마구 불어넣었다고 할까요? 박스 안의 피규어를 보자마자 충동적으로 카메라를 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설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네요.

 

원작 캐릭터 정보

 

세인트루이스(벽람항로)

https://namu.wiki/w/%EC%84%B8%EC%9D%B8%ED%8A%B8%EB%A3%A8%EC%9D%B4%EC%8A%A4(%EB%B2%BD%EB%9E%8C%ED%95%AD%EB%A1%9C)#s-4.3

 

 

설명

 

 

 

이번 촬영은 앞에서 적은 ‘잡지 커버 모델’ 같은 비주얼과 매력을 사진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샴페인과 고급 슈퍼카가 함께 등장하는 원작의 Live2D 일러스트와는 달리, 사진 속의 세인트루이스는 소파 위에 누워 있으므로 이를 위화감 없이 살리는 방향으로 자체 연출하였습니다.

 

 

 

 

카메라를 각각 위, 아래로 배치하여 시선을 맞춰보겠습니다. 원작 일러스트에 비해 메이크업이 살짝 옅어진 듯하지만, 표정에서 느껴지는 도도함은 잘 전달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리 한쪽을 들고 있는 자세가 도도해 보이는 표정과 맞물려 세인트루이스의 매력을 배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살짝 옆으로 틀어 바라본 모습은 정면에서 감상하는 것보다 인상이 은근히 강한 편입니다. 모델의 촬영 현장을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파손의 우려가 있어 권장하진 않습니다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소파 팔걸이에 세인트루이스를 올려놓을 수도 있습니다. 고정용 홈이 보이지 않도록 소파를 돌려주기만 하면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죠. 기존의 모습과 비교해 세인트루이스를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앞에서 적었듯 잘못 다루면 피규어가 파손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설명서에 제시된 방법으로 결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구도에서 드러나는 뒷모습은 상당히 강렬한 임팩트를 주고 있습니다. 드레스가 꼭 해외 유명 행사에서 한두 번쯤 볼 듯한 파격적인 셀럽 코디 같은데요, 보면 볼수록 ‘저렇게 입고 있으면 실내라도 춥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의문이 듭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시간대를 낮에서 밤으로 바꿔보겠습니다. 이번엔 유튜브에 범람하는 Low-fi Jazz 플레이리스트와 어울릴 듯한 한밤의 시가지를 배경으로 잡았습니다.

 

 

사진 속의 소파는 보기보다 무게가 좀 있는 편입니다. 세인트루이스와 함께 들어올릴 때 조금 무겁다고 느낄 정도로요. 고정용 핀이 없는 대신 누운 자세로 생기는 방석과 소파의 홈이 세인트루이스를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만 사진에 담기도록 카메라 줌을 확 당겨봅니다. 놀랍게도 얼굴을 박스에 동봉된 아헤가오 파츠로 교체할 수도 있는데요, 피규어의 분위기와 묘하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개인적으로 교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드레스의 질감이 인상적입니다. 감탄이 나올 정도인데, 어떻게 이런 드레스 재질을 구현했는지 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야외(옥상) 촬영 컨셉을 시도한 전체샷을 올리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깜빡 잊고 넘어갔습니다만, 늦게라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Kling AI 어플을 이용해 만들어본 클립입니다.

 

사진 (컨셉 1 : 잡지 커버)

 

 

012

 

 

 

 

 

 

 

 

 

 

 

 

 

 

사진 (컨셉 2 : 한밤의 고층 빌딩에서)

 

 

01

 

 

 

 

 

 

 

 

사진 (컨셉 3 : 야외 촬영)

 

 

 

 

 

 

 

 

사진 (Bonus : Vertical 3x4)

 

 

 

 

 

 

 

 

Copyright 2025. AileLager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All background images are licensed and purchased from i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