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G.] 두르가 아인; 두르가-I (프레임 암즈 걸)

2022. 10. 8. 13:48GIRLPLA/Koto_프레임 암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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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두르가 아인; 두르가-I (프레임 암즈 걸)
제작사 : 코토부키야
가격 : ¥7,920 (세금 포함)
사용 카메라 : CANON M50 MK.2

 

※ 참고 – [F.A.G.] 마가츠키 (프레임 암즈 걸) : https://wailelager.tistory.com/10

 

10월이 되니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현생에서 많은 일이 있어 촬영을 진행하지 못했는데요, 처음으로 일본으로 해외 출장도 가보고, 입국해서 코로나 19에 걸려도 보고…… 말 그대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 두 달 전부터 「두르가」를 완성하자마자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제야 끝을 보네요. 위에 참고용으로 건 「마가츠키」와 동일한 소체를 바탕으로 두고 있지만 금발 부자 아가씨만의 도도한 매력을 뿜뿜하는 멋진 킷입니다. 나름 창의력을 짜내어 보는 사람이 지갑을 열게 할 만한 사진들 위주로 준비했으니, 이번에 가져온 「두르가」를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스 아트

 

 

사담이지만 일본으로 출장 갔을 때 그 유명한 아키하바라를 진득하게 구경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킷의 바리에이션 제품인 「두르가 다크니스」가 프라샵에 진열돼 있더군요. 「두르가」 촬영을 끝내고 사진들을 다시 보니 그 때 「두르가 다크니스」를 사오지 않은 게 조금 후회되기 시작합니다.

 

설명서

 

 

 

소체

 

 

「두르가」의 소체입니다. 「마가츠키」와 소체 바디가 동일하다는 건 「두르가」도 무장하고 있지 않은 모습은 노출도가 굉장히…… 높다는 뜻이겠죠. 제 블로그를 탐방하면서 글도 같이 읽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래부터는 가급적 후방주의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가츠키」와 마찬가지로 이 킷은 표정 파츠가 각각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어떤 포징을 시도해도 괜찮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머리의 리본도 복근 표현도 매력적인데요, 특히 복근은 조명 배치만 잘 해주면 아주 매력적으로 강조되므로, 촬영을 하신다면 스탠드 조명이라도 함께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가동률을 알아보자면…… 「마가츠키」의 소체를 바탕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관절이 가동하는 범위는 「마가츠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조형미를 대가로 가동을 일부 희생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주어진 범위 내에선 (특히 하반신을) 최대한으로 마음껏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가로로 다리찢기 정도는 아주 간단하게 가능합니다.

 

 

조금 무리한다면 세로로 다리찢기도 가능합니다. 이전 사진과 비교했을 때 자연스러움은 좀 덜하지만, 그렇다고 「두르가」의 매력이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얼굴 파츠

 

012

 

이 킷은 「일반 표정 (通常顔)」, 「무언가 외치는 얼굴 (叫び顔)」, 「윙크하면서 웃는 얼굴 (片目閉じ笑顔)」 3종의 표정 파츠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무장

 

 

「두르가」의 무기를 당연히 안 살펴볼 수 없겠죠. 이 킷의 컨셉은 서양의 기사로, 일본의 사무라이를 모티브로 하는 「마가츠키」와는 대비되는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컨셉에 맞게 작은 랜스와 메이스가 들어 있고요.

 

 

 

랜스는 외형이 창처럼 생겼지만, 길이가 짧아서 「두르가」에게 들려주면 레이피어스러운 느낌을 풍깁니다. 소체 모드일 땐 오히려 메이스를 든 모습이 개인적으로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랜스와 메이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긴 랜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만 코토부키야 킷 특유의 빡빡한 결합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분해 시 소형 랜스의 손잡이가 메이스에 박힌 채 안 나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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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장착

 

 

 

소체 모드에서 무장 모드로 전환되는 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리본을 분리해주고, 천이 달린 스커트 아머를 장착해줍니다. 전면의 천 파츠는 소체 모드의 하의 부분을 교체하는 식으로 장착하게 되는데, 두 파츠 모두 숫핀이 길고 가느다란 편이라 교체 중에 핀이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어서 무릎과 복부에 장갑을 덧대어주고, 가슴과 발을 무장 파츠로 교체해줍니다. 이 상태 그대로 전신샷을 찍으면 다리가 육중해 보이는데, 이건 이것대로 나름의 멋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팔과 머리에 각각 갑주와 헬멧을 더하고, 후방에 부스터처럼 보이는 파츠를 장착시키면 전환 완료. 사진의 수위가 급격하게 낮아졌습니다.

 

무장 모드

 

 

무장을 마친 「두르가」의 전체적인 모습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소체 모드의 「두르가」는 자존심 강한 부잣집 아가씨 같은 이미지였는데, 무장시키고 보니 긍지 높은 여기사로 느낌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런 걸 반전매력이라고 하던가요…… 갑주를 두르고 있지만 「마가츠키」처럼 엉덩이가 노출되어 있는 건 똑같습니다. 이쯤 되면 이 부분이 드러나게 한 것이 코토부키야에서 의도한 일종의 노림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일한 바디를 사용하는 바리에이션 킷이 여러 개 나오는 걸 보면 잘 팔리기는 하는 모양이네요.

 

 

다른 방향으로 촬영한 후방의 모습입니다. 「두르가」의 부스터를 잘 보시면 「마가츠키」의 어깨 장갑과 동일한 파츠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접고 펼치는 기믹이 존재하는데,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은 부스터가 접혀 있는 상태입니다.

 

 

마무리 겸 부스터를 전개하며 랜스 돌격을 하는 느낌의 액션샷입니다. 원래는 무기별로 한 장씩 준비하려 했는데, 앞에서도 비슷하게 언급했듯 랜스가 너무 빡빡하게 결합된 나머지 소형 랜스와 메이스로 도로 분리가 안 되더군요. 아쉬운 대로 이 한 장이라도 나름의 공을 들여 찍어봤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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